출사/산들꽃

흰쥐꼬리망초,순비기나무,층꽃나무,까마귀쪽나무등-9/30

도린곁 2017. 10. 2. 08:57

차를 정상으로 끌고 가기도 하는데 두고 가는게 자유롭다.

새로 생긴 산책로에는 딱히 담을 것들을 찾지 못해 아쉽지만 트레킹만으로는 만족할 수 있는 길이다


주차장 주변에 여러포기가 있다

주차가 계속되면 얘네들이 잘 살까 걱정스럽다.

                          

     처진물 봉선, 털진득찰                                                              

    

   순비기나무, 층꽃나무        

굴거리나무       

새로 생긴 산책로가 있어 순비기나무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한바뀌 돌면 좋은 곳이다

다만 산책로는 그늘이 짙다 못해 어둡기까지 하기에 내 기준에는  식물관찰은 어렵다는 단점이 있고 몇

몇번 다녀가면 단조로워 재미가 없겠다는 기우가 있다  


          


먼길을 달려 까마귀쪽나무를 보러 갔다

이미 꽃은 지고 열매를 맺을 준비를 한다 잎은 봐왔던 나무였는데..

비목나무

절절한 그리움을 담은 비목에 나오는 나무라는데 공감이 가지 않는다

'초연이 쓸고간 깊은 계곡' 이렇게 시작되는 가곡가사 중에 나오는 가사

쓴풀의 상태를 보러간 그곳

벌초가 끝나서 그런지 본 나무는 잘린 자국이 있고 가지에서 나온 여린 순이 나온다

흰자주쓴풀은 아예 보이질 않는다

열흘이나 지나면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