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30 해란초 해국 둥꿩 백석탄등 중부출사에 합류
카메라들고 야생화를 담은지 몇년 되는데 혼자서 길을 나서는 건 어렵다
네비에서 벗어난 후의 길 찾기라는 것에 내겐 힘겹다
그런저런 이유로 먼 길 마다않고 출사팀에 합류하는 이유다
그렇듯이 오늘도 중부출사 길에 동행한다
해란초(현삼과)-겨우 몇포기에 꽃이 있어 고마웠다 아직 일행들이 비짜루(백합과)-붉은열매가 탐스러운 모습
도착하지 않은 시간에 친구가 되어 준
해국(국화과)-조금 이른 듯
햇살 좋은 아침이면 몇 컷은 맘에 들게 잡을 수 있는 모델들이 보인다
고사리삼(고사리삼과)-옹기종기 모여있는 고사리삼 각시취(국화과 추나물속)-
둥근꿩의비름-(돌나물과 꿩의비름속)-두어해 전 한번 왔던 곳인데
낯설어서 초행길이라 생각했다
일행들과 출사이야길 하면서 더덤어 본 기억에 잘 접어서 보관이 되어 있었다
꺼내 보니 좋은 기억이~
돌쩌귀라는데 이름은 자신이 없다 투구꽃등 내겐 다 어렵다
꽃 탐방을 마치고 들른 백석탄계곡
일행들과 계곡에 들어서니 비가 떨어진다
몇컷하고 오늘 전체 탐방을 마치고 헤어졌다
돌아오는 길
비오는 밤 운전 힘들고 지루하다
도로공사구간이 많은 탓인지 가로등이 없어 더 힘든 탐사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