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날씨를 본다
움직이는 구름이 심상치 않다
또 갈등이다
그냥 벌떡 일어나서 현관문을 열면 될 것을
밍기적거리고 나서지 않았다면 어김없이 후회할 것임을 알면서 말이다
역시나 틀림이 없다
새벽길을 나선다는 것에
표현이 모자라는 여명이다
오늘은 내게 선물을 주지 않을까? 오여사가
두근거리는 맘이다 주는 선물이라면 정말 잘 받고 싶다
실수없이
모자라는 감각일지라도 정성을 다해서
역시 오여사야
오늘도 오여사는 내게 마을을 다주지 않는다
언제가는 마음을 다한 선물을 주겠지
그래도 고맙다고 오여사한테 말한다
고마워 오여사
<2018 01 04 목>
나를 포함 두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