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두류로 출발하는 첫차는 7시(주말)이다.
5시 좀 넘어서 출발해야하는데, 같이 가기로 한 친구는 불가능이란다.
우짜노
그냥 혼자가고 싶다.
못가는 친구가 맘에 걸려 혼자 출발할 수 없어 8시 차를 타기로 하고 출발
까치고들빼기-국화과
다북고추나물-물레나물과
그늘골무꽃 -
구절초-국화과
까치밥나무열매-까치밥나무과
며느리밥풀-현삼과
모시대-초롱꽃과
노랑물봉선-봉선화과
미역줄나무-노박덩굴과
돌바늘꽃-바늘꽃과
돌바늘꽃(흰)-바늘꽃과
난쟁이바위솔-돌나물과
참바위취-범의귀과
산부추-백합과
분취(?)-국화과
눈빛승마-미나리아재비과
개시호-산형과
개쑥부쟁이-국화과
네귀쓴풀-용담과
산앵도-진달래과
산여뀌-마디풀과
지리오리방풀-꿀풀과
지리바꽃-초오속
산오이풀-장미과
바위채송화-돌나물과
탑꽃(?)-꿀풀과
지리터리-
개털이슬-바늘꽃과
나도하수오-마디풀과
함께 해 줘서 고맙다는 친구를 보면서 꽤 괜찮은 하루였다.
정상에 흐드러진 산오이풀이 예뻤고.
구절초 쑥부쟁이가 만개한 정상의 날씨도 아주 좋았지만,
작년보다 더 심한 꽃밭 통제가 있어 맘대로 담을 수 없어 아쉬웠다.
2019 08 17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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