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산들꽃

누린내풀 산닥나무 앉은부채 여우구슬 여우주머니등-잠긴 전화기로 어렸던 하루 09/18 화요일

도린곁 2017. 9. 19. 14:25

일요일 하릴없이 친 사고로 불편이 많았다

전화기를 들고 놀다 영혼없이 눌러버린 패턴을 기억 못해 전화가 잠겼다

오늘 아침 서비스센터에 가려고 준비중 집전화가 울려서 받았더니 남편.

몇번이나 눌렀는데 받지 않는다고 다급하고 급한 말을 한다

얼른 준비해서 어디로 가라고~

담고 싶었던 꽃을 찾았다는 전갈이란다




<누린내풀-마편초과>

흐드러지게 핀 누린내풀에 박각시가 활발하게 움직인다

박각시가 앉은 누린내풀로 예쁘게 잡아보고 싶은데 도무지 잡을 수가 없다





<산닥나무-팥꽃나무과>

본 듯한 잎인데 처음본다

부지런히 탐사를 하다보면 첨 보는 꽃이나 나무들을 많이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식생이 다양한 곳인데

탐사를 잘 나서지 않으니~



<도둑놈의갈고리-콩과>

개성강한 안경 닮은 열매

연분홍꽃이 이름과 달리 예쁘다



이름모를 버섯도 만나고~





<수정난풀-노루발과>

며칠전에 봤을때나 지금이나 차이를 못 느끼겠다

다 피지 않고 마르고 있다

누가 다녀갔는지 몇개체가 주위에 나딩군다

핑계대고 속을 들여다 봤다



<해변싸리-콩과>

콩과 식물들의 꽃들이 예쁘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애기앉은부채-천남성과>

녹화를 담은 사람들이 부러운 즈음에 운 좋게 담을 수 있었다

여리디여린 모습에 애정이 간다




<이삭여뀌-마디풀과>



<여우구슬-대극과>

첨 본 여우구슬

담을 땐 몰랐는데 ㅡ.. 싫어하는 벌레

싫어하기보다 무서워한다 작은 벌레라도-버릴 수 없고 ㅎㅎ



<큰여우콩-콩과>

어려운 콩과

이름 불러주고파서 이리저리 찾아보는 어렵다



<여우주머니-대극과>

어느곳에는 다 뽑아내지 못하는 잡풀이라는데

잘 만나지 못했던 주머니



열심히 찾아봐서 이름을 불러줘야겠어요



얘도 역시 이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