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출사일지외

2020 01 14-가라산

도린곁 2020. 1. 18. 12:10

솔이끼(?).

이름은 정확하지 않으니

햇살받은 이끼가 영롱한 모습이다.

몽글몽글 작은 보케는 보석처럼 빛났다.

만들어진 자연의 그림을 고스란히 담을 수 없어

그저 미안할 따름이다


마삭줄(털?) 협죽도과



항상 조심스럽다.

정확한 이름을 부르기는

자연의 식물이, 꽃이 좋아서

이름모를 꽃으로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기에

마삭줄 털마줄 백화등등등...


운지버섯

약용가능하다는 운지버섯

가까운 산에 가면 흔히 만날 수 있지만

선뜻 따 올 수 없다.

확신이 있어도...

왜일까? ㅎㅎ


팥배나무 - 장미과 - 마가목속

붉은색을 잃지 않은 마른열매 느낌이 좋아서 담았다.

내 늙음이 저랬으면 좋겠다는 감정을 담아서...

근데 정작

정확한 이름은 확신이 없다.

덜꿩인지 가막살인지 등등

나는 팥배나무에 힘을 실어서.



보리장나무-보리수나무과-보리수나무과속

나이는 몇살일까?

고목에서 곁가지를 보지 못했다면

다른수종이라 생각했을 것 같다.




산초나무-산초나무과-초피나무속

무시무시한 흉기다.

잎을 봄나물로 먹는 건 초피나무라고 한다.

초피나무를 제피라고도 불었던 것 같은데,

늘상 헷갈린다.

산초열매로 산초기름을 짠다는데

해서 헷갈리는 건지.

상산-운향과-상산속



줄사철나무-노박나무과-화살나무속

거대한 넝굴이다

마디마디 뿌리를 내리며

마치 숨통을 조이는 듯 감고 올라가면

기대는 나무는 숨을 쉴 수 있을까 모르것다.



월계수나무

말려서 요리에 넣음 좋은 향신료라고..



섬이 많은 이곳은?


가라산에서 학동마을쪽 해변인 듯

저기 오른쪽이 도장포쯤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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