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여행

요나고여행(4박5일)-1

도린곁 2019. 3. 22. 00:30




02월 01일 금요일


거제출발->01시 ->인천출발(09:45)->요나고착(11시)

시라카베도조군마을(요나고공항(짐 맡기고)에서 기차->구라요시역->버스->시라카베도조군마을

->유라역에서 코난거리

->요나고역 숙소 하베스트 인 요나고->이온마트


일출모습

때맞춰 이륙하는 비행기



11시 요나고 공항도착

           

작고 아담한 공항 입국시 수화물은 수작업으로 이루어짐.



요나고공항에서 나오면

오른쪽 방향으로 가면 바로 요나고역이 나온다.

작고 아담하고,

요나고 여행은 기차시간을 잘 맞춰야 한다.

차를 놓치면 두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했던가?

암튼 이번 여행은 차 시간을 잘 챙겨야~




요나고역 가까이 숙소 (하베스트 인 요나고 이틀 숙박)

숙소에 짐을 놓고

다음일정 '시라카베도조군'마을로 가는


기차시간을 맞추느라 편의점에서 점심대용으로 준비



요나고역에서 유라역을 지나 구라요시시(돗토리현 중앙부위치, 주위는 온천지대) 

시라카베도조군 ('아카가와라'로 불리기도 한다.) 마을로 이동(구라요시역 하차, 버스로 시라카베 도조군 도착)


에도(1603-1868), 메이지(1868-1912)시대에 세워진 건물이 많다.

다마가와강에 걸쳐진 돌다리, 붉은기와 그리고 높은굴둑이 옛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다.

시라카베도조군은 합성어다. '시라가베(백벽토)+도조(창고)+군(모여있는무리)'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아카가와라도 합성어다.'아카(붉은)+가와라(기왓집) 많은 지역이라는 뜻이다.



회벽과 높은굴뚝 붉은기와~





맷돌커피로 유명한 곳  카페'쿠라'

         




조용한 시간 우리가 마실 커피를 소현이 맷돌을 돌려본다.

정갈하고 깔끔하다

지친 여행자에 뜨거운 차한잔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

은은하게 흐르는 음악까지, 한번은 들러도 좋을 곳이다라는 생각이다.

다만 좀 비싸다는 기억이 있긴하다.





옛 창고로 쓰였던 건물들을 개조 상가가 형성되었다.

상가관리를 위해서 제조업체마다 고유색과 번호로 지정. 9개의 상점있으며 번호는

1호점에서 11호점까지 있다(4는 죽음의 의미하고, 9는 고생을 의미한다고 두숫자는 제외되었다.)

토산품점 공방 찻집 양조장 도예관등으로 활용






이 지역은 옛날부터 눈이 많은 지역이라했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눈을 만나지 못했다.


도조군에서 다시 코난 거리(유라역 하차)



비가 금방 쏟아질 것 같은 날씨다

코난거리는 텅 비어있고

중국인으로 보이는 가족이 우리와 걸음 같이 하면서 거리를 걷는다.

jr유라역에서 내려 '아오야마 고쇼 휴루사토관(코난박물관)'까지 도보로 20분쯤, 택시로는 5분이 소요된다.






명참정코난이란 만화를 보고 자랐다면

도보로 박물관까지 가도 좋을 듯

코난거리 관광후 숙소로~



숙소 가기전 이온마트에서 저녁거리 사저 숙소로




02월 02일 토요일

숙소(하베스트 인 요나고)에서 버스->카이케 온천마을(오션온천)->버스로 요나고역->이즈모시역->버스->

이즈모타이샤->이나사노하마해변->버스, 기차->요나고역->타이헤이키대게(태평기)


jr요나고역에서 가이케 온천방향 버스이용-가이케 온천 관광안내소에서 하차 -도보로 10분에서 15분거리인 곳인데

걷고 또 걷고 돌아돌아서 도착한 온천마을이다.


                            

납매                                                                                                     골목을 걷고 똑 걷고 ㅎㅎㅎ어딘지 모른 골목

한국에서 본 납매와는 좀 다른 듯



     

공장인듯 그 담을 끼고 또 걷고                                       왼쪽은 우리 동해  이 소나무숲만 지나면 온천이었다.




오션온천 전경


 

바다가 보이는 휴식장소에는 만화책이 가득하다.   



온천후 이즈모타이샤로 (이즈모시 역에서 내려 -북쪽출구 1번정류장에서 버스 탑승 500엔 세이온마이에서 정류장에서 하차

             시마네현 이즈모(신들, 신화의 나라) 시에 신사

이즈모 오호야시로 또는 이즈모 타이샤(신들의고향) 라고도 부른다.     

이즈모지방에 많은 신사들의 중심에 있다.    

음력 10월은 전국의 신들이 이즈모에 모이는 곳..

인연을 맺어주는 신을 모신 신사      


인간의세계와 신의세계를 구분 짓는 신사의 문-철제





동제 토리이-이 토리이를 만지만 금전운이 올라간다는데....에고 그냥 왔네

옛날엔 왕이나 귀족들만이 걷는 길..

돌 나무 철 동으로 만들어진 4개의 토리이가 존재

두개의 토리이만 담겨진 사진



이즈모타이샤의 신 오오쿠니누시

*오오쿠니누시는 온갖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결혼을 해 왕의 자리에 오늘 인물

해서 에도시대부터 일본인들은 인연을 엮어주는 신으로 기억.



일본 최대 크기 시메나와

결혼식및 참배를 하는 곳으로 약 4.5톤급으로 일본최대

연을 이어주는 곳 답게 풀리지 않을 모습으로..




일본신화의 배경이된 해변 , 이나사노하마

두신이 검을 가지고 싸우는 장소라는 ..

이즈모 타이샤로부터 도보로 20여분

모래사장위 세워진 벤덴지마

그 섬위에 작은 토리이가 시선을 잡는다.

그 외는 특별할 것은 없다

구름이 좋은 날 선물처럼 만난다면 오래 기억될 곳이다.



해변에서 버스를 타고 세이온마이에서 하차 이스모시역으로 가는 버스

사실 우리 여행에 맞지 않은 호사 아닌가 싶은 곳

맛집 서핑은 좀 생각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한 곳이다.

현지인들이 많이 오기도 하지만

글고 나쁘지 않은 곳

하지만 생각은 복잡해지는 맛집추천에 쉽게 문을 두드리지 않았나? 싶은 생각.

이렇게 하루는 저물고

여행길잡이 딸애는 긴장이 풀리는 듯

아무것도 도움도 못되고 얄미울정도로 즐기는 엄마가 되어 살짝 미안한 하루다.




02월 03일 일요일

짐 맡기고 돗토리역->2천엔 택시투어->신안해변->돗토리사구->간논인->하나노렌 (점심)->요나고역(급하게 짐 찾아서)

->사카이미나토역->온야도 노노 숙박

돗토리역으로 신안해변 돗토리사구 하나노렌 간논인을 택시로 이동 2,000엔

우라도메해안을 시작으로 산인해안을  2천엔 택시 이용

미쳐 생각이 짧았다.

바다절경이나 해안절경이 가까이 두고 사는 분이라면 신안해변은 2천엔 택시 상품으로 선택하지 않아도 좋을 듯

늘 보아왔던 곳이라 절경임에도 절경이라 느끼지 못하는 건 아쉬운 구간이다.







돗토리현사구를 가기 전 작은 사당을 들린 곳-그림으로만 남아있는 곳 기억없다는 것 ㅠㅠ



돗토리현 사구도착

곤도라이용 사고입구 도착






바람이 심하게 불던 날

금방 폭우가 쏟아질 듯

사구에 도착 바다와 잇닿은 저 곳을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갈등의 순간은 깊고

일회용 비옷을 들고 사구의 끝을 향해 씩씩하게 한발자욱 내 밀고...

다행인가?

후두둑 빗소리와 함께 돌아와 다음 행선지를 향해 이동


간논인정원




2천엔 택시에 포함되는 이곳

인적없은 이곳에 택시기사님이 기척을 해서 표를 끊어 들어가는 간논인

입장료가 차값이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



인적과 함께 나타난 한분

차 한잔 두고 어느새 사라진 그분

사찰 뒤

차 한잔 마시는 그곳은

누구와 가더라도 오로지 나와 만나는 시간이라는 거

시간이 얼마나 지나던

내게 묻고 내게 답하고 나를 허물고 나를 다독이는 시간이 되더라는 것




맛집이라 예약하고 2천엔 기사분께 마지막 안내를 부탁드렸다.





         

작은 다다미방에서 다리를 뻗고 점심을 먹을 수 있는 곳

가성비 아주 좋다고는 말할 수 없는 곳이지만

여행중이라면 만나도 나쁘지 않을 듯

그렇다고 추천은 하지 않을 듯


돗토리현 사구일정을 마치고 요나고역으로 ~~


 하베스트 인 요나고에서 캐리어 찾아

사카이미나토(온야도 노노 이틀 숙박)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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